4월 서울 낮 29℃ 전망…또다시 한여름 더위 <br />서울 역대 1위, 2005년 29.8℃…오늘 경신 가능성 <br />2주 전 29.4℃…4월 중순 역대 최고 기온 <br />햇볕에 지면 달궈져…열기 누적에 한여름 더위<br /><br /> <br />2주 전에 이어 오늘도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더웠는데, 오늘은 더 더워 서울은 30℃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과학기상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4월인데, 또 서울이 30℃ 가까이 오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여름 기온으로, 계절을 3달가량 앞서가는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0년 동안 집계한 서울의 4월 20일 평균 최고기온이 20.2도인 것과 비교하면 9도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서울 기온이 29.8도를 넘는다면 4월 기준, 관측이래 가장 더운 4월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서울의 4월 기온은 2005년 4월 30일로, 29.8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2주 전 일요일이던 지난 14일에 이미 낮 최고기온 29.4도를 기록해, 4월 역대 세 번째 더위와 함께 4월 중순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요일인 오늘 또다시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찾아온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29도를 비롯해, 구미 31도, 원주 30도 등 전국 낮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4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면이 달궈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공기가 안정돼 바람이 불지 않아 따뜻한 공기가 계속해서 쌓이기 때문에 어제보다 오늘 날씨가 더 더워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온이 오르는 낮 동안에는 습도가 낮아지면서 그늘진 곳에서 체감하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더위는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늦은 밤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, 수도권에는 내일 낮부터 5mm 내외로 적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4280957003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